경찰, 서울메트로·용역업체 등 10곳 대대적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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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숨진 19살 김모 군의 발인이 사고 12일 만에 있었습니다. 사고 초기 서울메트로가 김 군의 개인 과실로 책임을 떠넘겼다가 여론의 질타에 뒤늦게 책임을 인정하면서 시간이 소요됐기 때문인데요.
유족과 친구들은 김 군의 마지막 길을 눈물로 배웅했고, 참석자들은 교복을 입은 앳된 김 군의 사진을 보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경찰은 오늘(9일) 이번 사고의 구조적 원인과 안전관리 책임을 밝히기 위해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 등 10곳에 대해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