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갑자기 벼락 친다면…나무로? 자동차로?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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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브리핑은 나무보다 자동차 입니다.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었죠.
대기가 불안정한 장마철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잦은데요.
자, 여러분께서 외출을 했는데 갑자기 벼락이 칩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오른쪽엔 나무, 왼쪽엔 자동차 한 대가 있습니다.
어디로 피하실 건가요? 미국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캔자스주의 한 고속도로를 SUV 차량이 달리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한 번도 아니고 무려 4번이나 벼락이 내려쳤습니다.
시동이 꺼진 듯 불이 꺼지고 차도 멈췄는데요.
안에 있던 사람들 괜찮을까요?
부부와 3살, 1살, 8개월 된 아이 등 5명이 타고 있었는데, 모두 무사했다고 합니다.
한편 미국 뉴저지의 한 골프장에선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됩니다.
골프를 치던 남성, 갑자기 폭풍우가 몰아치자 나무 밑으로 피했는데요.
그런데 하필 그 나무에 벼락이 떨어졌고, 밑에 있던 남성이 사망한 겁니다.
그렇다면, 앞서 드린 질문에 대한 답은 나왔죠?
여러분은 왼쪽 즉 자동차로 가야합니다.
나무는 전류가 흐르지 않지만 금속으로 된 자동차는 잘 통할 것 같아 나무가 더 안 전할 거라 생각할 수 있는데요.
그렇지 않습니다.
통상 벼락은 지표면에서 높이 솟은 뾰족한 물체를 찾게 되죠.
따라서 나무가 좋은 표적이 될 수 있는 겁니다.
자동차의 경우 도체인 금속이긴 하지만, 이건 표면에 해당합니다.
즉 벼락이 떨어지면 전류는 차 표면에 퍼지게 되고, 오히려 차 안은 안전한 장소가 됩니다.
사실 장마철 낙뢰가 예보될 때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가장 좋겠죠.
올 여름 비 피해 없이 모두 안전하게 나시길 바라겠습니다.
▶ 기사 전문 https://news.jtbc.joins.com/html/637/NB1201563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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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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