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Talk쏘는 정치] 해사는 입시비리, 군인공제회는 채용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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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끝났지만 학생들, 마음껏 놀지 못합니다. 각종 입시설명회 가랴, 논술시험 치르랴 여전히 바쁜 나날 보내고 있죠. 이런 상황에서 입시비리 이야기 나오면 정말 속이 부글부글합니다.
지난해 해군사관학교 생도 선발에서 부정이 있었고 국방부 검찰단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합니다. 해군사관학교, 참 멋진 곳이죠. 힘든 체력훈련이 있지만 하얀 유니폼 입고 바다를 누비고, 졸업 후 장교로 복무하니 취업도 안정적입니다. 그래서 경쟁률이 나날이 올라가는데 올해 경쟁률 무려 39대 1 이었다고 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니 서류접수 제대로 못했거나 기한을 넘기면 당연히 탈락이겠죠.
그런데 A군, 마감일에 자기소개서 내지 않았습니다. 입학전형에도 자기소개서 미 입력시 2차 응시제한이라고 써있죠. 그런데 해사 측이 A군에게 메일로 자기소개서를 보내라고 연락을 했고, 사흘 지나 제출했는데도, A군은 최종 합격했습니다. 지난해 자소서를 내지 않은 수험생이 107명이었는데 A군 제외한 106명은 모두 탈락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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