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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였겠지"…피해자 입장 못 헤아리는 '남성 중심' 군 문화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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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하랬더니…"나랑 놀지 그랬냐" 군사경찰이 2차 가해 (21.06.08)

성추행을 당한 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부사관을 더 벼랑 끝으로 내몬 건 공군의 부실한 수사였습니다. 그런데 공군이 다른 성범죄 사건에서도 부실 수사를 넘어 2차 가해까지 했다는 폭로가 나왔습니다. 불법촬영 사건을 맡은 공군의 군사경찰이 같은 군사경찰 소속인 가해자의 편을 들며 피해자에게 입에 담기도 힘든 말을 했다는 겁니다.

■ [단독] 육군 군무원도 '성추행' 수사…분리 조치 없었다 (21.06.09)

공군에 이어 육군에서도 4급 군무원이 성추행 등의 혐의로 군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피해자는 여성 부사관과 군무원 등 3명입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가해자와 피해자를 즉각 분리하란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단독] 간호사관 생도에 성희롱…'소령 교수' 강등처분 (21.06.10)

군내 성비위 문제, 저희가 집중적으로 취재는 하고 있습니다만 파도 파도 끝이 안 보입니다. 이번엔 국군간호사관학교입니다. 이곳의 한 교수가 생도를 성희롱 한 혐의로 계급을 강등당한 사실을 저희가 새롭게 취재했습니다.

■ 성범죄 발생 즉시 보고' 군 지침…번번이 무시되는 이유 (21.06.04)

국방부는 군대 안에서 벌어진 성범죄는 발생한 즉시 보고를 하도록 이미 각 군에 지침을 내려놨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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