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JTBC 뉴스룸｜대법 찾은 야당…김명수 "사퇴 생각 없다" (21.02.05)

2월 5일 (금) 뉴스룸 주요뉴스

1. 대법 찾은 야당…김명수 "사퇴 생각 없다"

김명수 대법원장의 음성이 담긴 파일을 놓고, 야당 의원들이 대법원을 찾아 김명수 대법원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김 대법원장은 "사퇴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원 내부에선 '탄핵의 본질은, 사법 농단'이란 의견과, '김 대법원장의 사퇴가 먼저'라는 상반된 목소리가 나옵니다.

2. 탄핵소추의결서에 적힌 임성근의 '농단'

국회가 제출한 '탄핵 소추 의결서'엔 '사법 농단'에 연루된 임성근 부장판사의 행위들이 자세하게 적혀있습니다. 5년 전의 일들인데, 결국 퇴임에 임박해서 탄핵 심판을 받게 됐습니다. '이슈체크'에서 짚어보겠습니다.

3. 서울시, CCTV만으로도 '노마스크' 잡는다

서울시가 확진자 역학조사 과정에서 마스크를 안 쓴 사람이 확인되면 현장 적발 없이도 과태료 십만 원을 물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CTV 영상을 분석해서 나중에라도 과태료를 물리겠단 건데 정부의 허락이 떨어지면, 곧바로 시행할 계획입니다.

4. 부산 감천항서 GR형…'빠른 전파력' 비상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 감천항 확진자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국내에서 지난해 8월 이후 발견되지 않았던 GR 형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걸로 알려져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5. 서울역 쪽방촌…2400가구 '공공주도 개발'

정부가 어제 내놓은 '공공주도 개발'의 첫 사업지가 서울역 쪽방촌으로 정해졌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쪽방촌으로 2천4백 가구가 살 수 있는 최고 40층짜리,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걸로 보입니다.

6. 1천억원대 코카인 숨긴 '마약선' 적발

콜롬비아를 떠나, 부산을 거쳐, 중국으로 가려던 '컨테이너선'에서 마약류인, 코카인 천억 원어치가 발견됐습니다. 우리나라를 거치면 중국의 검사가 약해지는 점을 노린 중남미 범죄 조직의 소행으로 보입니다.

7. 잃어버린 21년…기자들에만 '문자 사과'

경찰이 오늘(5일) 오전 '낙동강변 살인 사건' 재심 결과에 대한 '사과문'을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어제 무죄 선고를 받은 장동익 씨와 최인철 씨는 경찰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며 격분했습니다. 뉴스룸에서 두 분을 연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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