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사칭하고 "전화 끊지 마라"…노인 노리는 '보이스피싱'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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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8년 한 70대 노인이 은행을 돌며 정기예금과 보험을 해지했습니다. “친척에게 사업자금을 보낸다”며 찾은 돈이 9억 원. 이 돈은 모두 보이스피싱 일단 손에 고스란히 들어갔습니다. 금융감독원 팀장을 사칭한 수법에 속아 넘어간 겁니다. 지난해에도 70대 여성이 전화 속 목소리가 시키는 대로 1억여 원을 인출해 집 대문 앞에 가져다놨습니다. 누군가 와서 그 돈을 모두 들고 달아나는 걸 보고나서야 자신이 속았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자는 해마다 수만 명 수준. 피해 금액만 해도 수천억 원이 넘습니다. 그 중에서도 평생 모든 노후자금을 빼앗긴 노년층의 피해는 더욱 막심합니다. 스마트폰이나 금융기관 어플리케이션 사용에 익숙하지 않고, 개인정보를 줄줄 읊는 통화 상대방에게 의심을 거두는 노인들의 심리를 이용합니다. "절대 전화를 끊지 마세요"라는 말에 넘어가 범죄조직이 시키는 대로 현금을 찾는 노인들. 오늘 사건 엑스파일에선 노년층을 노린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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