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에 '징역 25년' 구형…'공범 박근혜' 구형 가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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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농단의 주범 중 하나인 최순실 씨에게 징역 25년이 구형됐습니다. 오늘(14일) 검찰은 특히 작년 10월 24일 공개된 증거들을 언급함으로써 저희 JTBC가 보도한 최순실 태블릿 PC가 결정적 증거가 됐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오늘 최 씨의 결심 공판은 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가늠자이기도 합니다. 박 전 대통령은 삼성 뇌물 수수 등 18개 혐의 중 10개가 넘는 혐의에서 최 씨와 공범으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의 죄질이 더 무겁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최 씨보다 높은 형량이 구형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