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폭행' 정진웅 첫 재판 '공전'…국민참여재판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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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몸싸움 압수수색'으로 재판에 넘겨진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의 재판이 시작됐습니다. 정 차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독직폭행이죠. 지난 7월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사건과 관련해 한 검사장의 휴대전화 유심칩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가해 전치 3주 상해를 입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오늘은 공판준비기일이라 정 차장이 직접 출석하지는 않았습니다.
준비기일은 공소사실에 대한 피고인의 입장을 확인하고, 향후 재판을 어떤 식으로 진행할 지 등을 논의하는 시간인데요. 검사 측에선 비교적 간단한 사건인데, 왜 곧바로 본 재판을 열지 않고 준비기일을 지정했냐고 재판부를 향해 물었는데요. 재판장은 웃음을 보이며 "사건 구조 자체는 복잡하지 않지만 피고인과 피해자의 관계, 즉 한동훈과 정진웅이라는 관계를 감안했을 때, 효율적으로 진행할 방법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정치부회의 #최종혁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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