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들이받은 주한외교관…만취운전 정황에도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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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30일) 새벽 서울 올림픽대로 한복판에서 술에 취한 운전자가 승용차를 몰다 가로등을 들이받았습니다. 이렇게 멈춰서기까지 8km에 이르는 거리를 아슬아슬하게 곡예운전 했는데요. 하지만 면책특권이 있는 외교관 신분으로 확인돼 현장에서 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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