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외교·안보라인 전격 교체…박지원 깜짝 발탁 / JTBC News

1.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3일) 통일부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그리고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한꺼번에 교체했습니다. 취임 후 처음 있는 대북·안보라인의 대대적인 물갈이입니다. 인적 쇄신을 통해 북한과 대화의 계기를 만들겠단 판단으로 보이는데요.

2. 오늘(3일) 가장 눈길을 끈 인사는 박지원 전 의원이 국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거죠. 야당 소속이지만, 처음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경험을 높이 사 깜짝 발탁한 건데요. 방송 출연을 활발히 하던 박 전 의원은 앞으론 정치의 정자도 올리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3. 새로 짠 외교안보라인이 앞으로 남북, 그리고 북·미 관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정제윤 기자와 한 걸음 더 들어가 보겠습니다.

4. 미국에선 11월 대선을 노리고 벌이는 이벤트를 '10월의 서프라이즈'라고 하는데요.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3차 북·미 정상회담을 이런 '깜짝 이벤트'로 활용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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