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후 스웨덴전…손흥민 "이건 전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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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축구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이 잠시 후 열리는데요.
경기가 열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 있는 전광열 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전기자, 지금 경기장 앞에 있는 건가요?
【 기자 】
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경기장이 스웨덴전이 열릴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입니다.
볼가강과 오카강이 합류하는 곳에 알렉산더 넵스키 대성당과 함께 자리 잡은 멋진 경기장입니다.
현재 대한민국과 스웨덴 팬 대부분이 경기장에 입장한 가운데 FIFA가 거리응원을 유도하는 경기장 근처 '팬 페스트 존(Fan Fest Zone)'에도 전 세계 축구팬이 몰리면서 분위기가 점점 끓어오르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손흥민 선수가 스웨덴전을 '전쟁'이라고 표현했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최소 1승 1무는 거둬야 하는데 객관적인 전력상 오늘 스웨덴전이 1승을 거둘 확률이 가장 높은 경기입니다.
경기를 앞둔 손흥민의 각오 잠시 들어보시죠.
▶ 인터뷰 :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각자의 나라에서 최고 잘하는 선수들끼리 나와서 나라를 걸고 경기를 하는 거기 때문에 정말 무서운 무대고 전쟁을 나간다는 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경기 일단 수비에 신경을 쓰다가 손흥민을 축으로 한 공격으로 골 사냥에 나선다는 게 우리 대표팀의 계획인데요.
손흥민이 월드컵 전쟁의 첫 전투에서 골과 승리라는 전리품을 챙겼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스웨덴전이 열릴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에서 MBN뉴스 전광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