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제자 성폭행' 유도 왕기춘에 징역 9년 구형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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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에게 검찰이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어제 열린 결심공판에서 왕 씨에게 징역 9년을 구형했습니다. 왕 씨는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7살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는데요. 여기에 더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체육관에 다니는 또 다른 16살 제자와 10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한 혐의와 지난해 2월, 이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왕 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이번 달 13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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