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합차가 인도 넘어 전신주 들이받아…운전자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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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가 인도 넘어 전신주 들이받아…운전자 중상
【 앵커멘트 】
인천에서 승합차가 인도에 세워진 전신주를 들이받아 운전자가 크게 다쳤습니다.
새벽에 대전의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잠을 자던 시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강세현 기자입니다.
【 기자 】
검은색 승합차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져 있습니다.
소방대원들이 차량에서 구조한 남자를 들것에 실어 구급차에 태웁니다.
어제(17일) 저녁 7시 50분쯤 인천 장수동의 한 교차로에서 48살 고 모 씨가 몰던 승합차가 인도를 넘어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고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불을 피해 집에서 나온 주민들이 길거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며 화재현장을 지켜봅니다.
오늘(18일) 새벽 1시 5분쯤 대전 괴정동의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나 2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건물 세입자 등 17명이 새벽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1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저녁 7시 15분쯤 강원도 평창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애완견 한 마리가 죽고 1천9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저녁 5시 50분쯤 충북 충주의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집이 타고 가재도구 등이 심하게 그을려 8백9십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MBN뉴스 강세현입니다. [ [email protected] ]
화면제공 : 인천 남동소방서, 충북 충주소방서, 강원 평창소방서, 인스타그램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