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일본인 비자 면제 정지…정부 '상응 조치' 발표 / JTBC 뉴스룸

오늘(6일) 하루 사이, 국내 코로나19 환자는 오백 명 넘게 늘어 이제 육천오백아흔세 명이 됐습니다. 이 소식은 잠시 뒤 자세히 전해드리고 우선, 조금 전 외교부가 발표한 내용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일본이 입국 제한 조치를 적용하는 오는 월요일부터 일본에 무비자 입국 조치를 철회하고 기존에 발급한 비자의 효력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어제 일본이 우리나라에서 오는 사람들을 사실상 2주간 격리 조치하기로 하면서 여기에 대응한 상응조치를 내놓은 건데요. 수출 규제, 그리고 지소미아를 둘러싸고 커졌던 한일 간 갈등이 코로나19 문제로까지 번지는 양상입니다. 먼저 외교부를 연결하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조금 전 조세영 1차관이 발표한 내용부터 정리를 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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