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2년 연속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방송사' 1위
상세정보
- 공정·흥미성 등 7개 부문 1위에 올라
[앵커]
시청자가 뽑은 가장 공정하고 가장 재미있는 방송사에 JTBC가 선정됐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29일) 발표한 시청자 조사에서 JTBC는 신뢰성과 공정성, 흥미성 등 7개 항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한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JTBC 뉴스룸' '슈가맨' '욱씨남정기' '썰전'.
TV와 온라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잘 알려진 JTBC 방송 프로그램들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늘 발표한 방송 채널 평가에서 JTBC는 7개 조사항목에서 모두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입니다. 그 중 공정성과 흥미성, 다양성 등 6개 분야는 단독 1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정성과 신뢰성은 주로 보도 부문에, 흥미성과 다양성은 예능과 드라마 등에 적용되는 지표입니다.
JTBC가 공정성과 신뢰성에서 KBS1TV까지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건 시청자들이 JTBC 보도의 사회적 순기능을 높이 평가한다는 의미입니다.
이 조사는 전국 시청자 5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가장 정확하고 신뢰도가 높은 평가 중 하나로 꼽힙니다.
[임정수 교수/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 JTBC에 대한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는 보도 부문에 대한 평가와 오락, 드라마에서 새로운 포맷의 시도, 이런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겁니다.]
함께 조사한 시청자 만족도 평가에선 JTBC가 10점 만점에 7.34점으로 KBS1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KBS2, SBS, MBC가 이었습니다.
2014년도 조사에선 KBS1, KBS2, JTBC 순서였는데 일 년 사이 JTBC는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KBS2TV를 제치고 민영 방송사 중 1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