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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길」을 선택한 감우성(Kam Woo sung) "그게 맞는 것 같아서요.." 바람이 분다(The Wind blows)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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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가는 길을 택했냐는 신부님에게
그렇다고 대답한 도훈(감우성)
혼자라고 생각하지 말라는 신부님의 말에
문제는 그걸 모를 거라는 도훈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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