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해 첫 폭염주의보…미세먼지 농도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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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연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서울에도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수연 캐스터, 어제보다 더 더운 건가요?
[1] 휴일인 오늘은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폭염특보 지역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는데요. 서울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의 낮 기온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광주도 33도, 춘천이 34도, 대구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에 긴 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2] 더위에 미세먼지까지 말썽입니다. 대기가 정체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가 탁해지는 곳이 있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전북과 광주, 울산과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고요. 그 밖의 전국은 오전에 농도가 짙어지겠습니다.
[위성]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곳곳에 옅은 안개가 껴있습니다.
[중부] 오늘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남부] 맑은 하늘 아래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면서 전국의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오존 농도는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최고]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33도, 강릉이 34도, 대구가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간]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고요. 내일 밤 제주도를 시작으로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조수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