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원 동기 박범계 의원 "윤석열, 정치적 야망 품은 듯" / JTBC 정치부회의

윤 총장과 연수원 동기이자, 과거 '석열이 형'이라고도 불렀던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최근 윤 총장의 행보를 두고 지난 국감에서 정치적 의도가 있는 것 같다며 윤 총장이 추구하는 정의가 '선택적 정의'라고 비판하기도 했었죠. 그러자 윤 총장이 "선택적 의심 아니냐. 예전엔 저한테 안 그러지 않았느냐"며 섭섭한 마음을 표출하기도 했었는데요. 박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 총장이 어느 시점부터 정치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현 정부에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일약 임명되고 검찰총장이 되는 과정에서 분명히 정치적 야망을 갖게 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만 윤 총장은 헌법에 의해 신분이 보장되기 때문에 강제로 물러나게 할 수는 없다며, 수사와 감찰 등에 따라 연말·연초쯤 객관적 근거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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