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한미 소통 공백 없도록 협력…외교일정 예정대로" / JTBC 정치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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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승자가 가려지지 않은 미국 대선. 청와대도 누가 백악관의 주인이 되느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어제(4일)는 "당장 아무런 입장을 낼 계획이 없다" 조심스런 분위기였는데요. 오늘은 원론적이지만, 핵심을 담은 입장을 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부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계속 유지하는 것은 물론, 더욱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협력을 계속해나가겠다"는 겁니다.
청와대는 상황별 시나리오도 준비했는데요. 바이든과 트럼프,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이 당선되는 경우는 기본이겠죠. 불복 소송으로 권력 공백기가 발생할 때를 대비한 계획도 마련했다고 합니다. 오늘 오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가 있었는데요. 관련 내용을 논의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그 결과를 보고했다고 합니다. 당장 청와대가 풀어야 할 당면 과제, 바로 당선 축전과 통화입니다.
#정치부회의 #조익신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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