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간 2억 5천만 원 어치…희대의 위조지폐 유통 '77246 사건' / JTBC 사건반장

사건반장 가족 여러분, 먼저 사진을 보실까요? 옛날 5천원 권입니다. 지금 지폐보다 크고, 중앙 문양이나 금액이 표기된 위치가 다릅니다. 추억속에 잠기신 가족 분들 많으실 텐데요. 그런데! 지금 보시는 지폐,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다름 아닌 위조 지폐였기 때문입니다. 2005년부터 해마다 수천장씩 가짜 5천원권이 유통됐습니다. 얼마나 심각했는지 정부에서 1만원권과 1천원권을 두고 5천원권부터 신권으로 바꿨을 정돕니다. 지폐에 적힌 일련번호 '77246' 외에는 어떠한 단서도 없었던 사건. 실마리는 8년만에 서울의 한 슈퍼마켓에서 풀립니다. 미제로 남을 뻔한 사건, 어떻게 끝났을까요? 오늘 사건X파일에서는 희대의 위조지폐 유통 사건, '77246 사건'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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