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보가중계] '추윤 갈등', 어떻게 할 것인가?…이낙연에 물었습니다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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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낙연 대표, 오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 참석했습니다.
당장 관심사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이른바 '추윤전쟁' 이거 어떻게 할 거냐였죠.
아시다시피 지난주 정세균 총리는 "윤 총장은 자숙하라", "추 장관은 점잖아져라" 양쪽 동시에 경고를 주는 모습을 보였기에, 더더욱 이 대표 입에 눈길이 쏠렸죠.
먼저 윤석열 총장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공직자로서 합당한 처신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검찰권 남용이라는 논란, 이런 것들을 불식시켜주실 필요가 있겠죠. 그런 마음이 없으시다면 그건 본인이 선택해야 될 문제이죠.]
이건 지금처럼 계속할 거면 검찰총장 관두라, 이런 얘기 같은데요.
그렇다면 추미애 장관에 대해서도 비슷한 톤의 경고가 있었을까요. 이렇게요.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추 장관의 경우는 비교적 스타일 쪽에 아쉽다 하는 말씀을 듣는 것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약간 뉘앙스 차이가 나는데요?
"스타일이 아쉽다"도 아니고 "스타일 쪽에 아쉽다는 말씀을 듣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너무 말을 완곡하게 돌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답을 내놓자, 패널들은 당장 "당내 친문계 여론, 너무 의식하는 거 아니냐?" 지적이 쏟아졌죠.
특히 지난주 민주당 소속 국회 예결위원장인 정성호 의원이 추미애 장관에게 "정도껏 하세요, 좀"이라고 했다가, 지지자들의 비난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 이런 질문도 나왔습니다.
[허민/문화일보 전임기자 : 문 대통령의 강성지지자, 이른바 문O의 목소리가 당을, 과도하게 지배하고 있다 이런 평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단지 그분들도 같은 당원들에게 지나칠 정도의 상처를 주는 것은 자제하는 게 좋다는 지혜를 가져주셨으면 좋겠고요.]
이 대표는 지난 8월 당 대표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6차례 정도 만나 소통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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