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지소미아 종료 유예…한·일 후속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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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과 일본의 외교장관들이 오늘(23일) 나고야에서 열린 G20 외교장관 회담에서 만났습니다. 어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 종료를 6시간 앞두고, 막판 반전으로 갈등을 일단 봉합한 뒤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겁니다. 이 자리에서 다음달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와의 회담 일정을 조율했습니다. 앞으로 수출규제 문제 뿐 아니라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서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먼저 일본 나고야 연결해 오늘 회담 소식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 앞서 강경화 장관이 밝혔듯이 이제 중국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게 다음 달 말이니까 한일 정상회담까지는 양국이 한 달 정도의 시간을 확보한 셈입니다. 이번에는 청와대 연결해서 청와대의 반응을 들어보겠습니다.
심수미 기자, 일본이 대화를 제안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각에서는 앞으로 대화를 해도 기대하는 결과가 안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청와대는 뭐라고 지금 설명을 하고 있습니까?
3. 이제 수출규제 철회를 논의할 발판은 마련했지만, 모든 상황의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강제징용 문제는 아직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다뤄볼텐데요. 앞서 심수미 기자가 언급한, 문희상 국회의장안 이른바 '1+1+알파' 안이 무엇인지부터 짚어보겠습니다.
4. 그러면 취재기자와 함께 이 문제 앞으로 또 어떻게 진행될지 좀 더 자세히 한 걸음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제윤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정 기자, 먼저 이번의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강제징용 문제는 거론이 되지 않았던 거죠?
5. "분위기가 확연히 바뀐 건 48시간 전이었다" 지소미아 종료 연기 결정에 대해 여당 핵심 관계자가 JTBC에 전한 말입니다. 이 과정에, 미국이 한일 양국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도 알려졌습니다.
6. 어제(22일) 한일 양국의 결정 이후 미국의 반응도 빠르게 나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한국의 지소미아 종료 유예 결정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한·일 모두를 향해 역사 문제를 해결하라고 주문했습니다.
7. 일본의 수출규제는 그동안 우리나라는 물론 일본 경제에도 부메랑이 됐죠. 일본이 규제를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두 나라 기업들 모두 앞으로의 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 지소미아 '막판 봉합' 후…한·일 정상회담 개최 조율
☞ 시간 번 한·일 양국 정상…회담 전 풀어야 할 숙제는
☞ 문제는 '강제징용' 해법…'문희상 1+1+α안' 다시 주목
☞ 징용 피해자들 '문희상안' 반대…'현금화 조치'도 변수
☞ 유예 결정 '48시간 전' 분위기 급변…한·일 압박한 미
☞ 미 "지소미아 종료 유예 환영"…한·일 '역사문제 해결'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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