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459명…내일부터 상견례 등 '8인 모임' 일부 허용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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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엿새째 400명대…내일부터 '8인 모임' 일부 허용
[앵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하고있습니다. 오늘(14일) 0시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59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상견례와 같은 일부 상황에서는 5인이상 모일 수 있게 됩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인 지금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8일까지 연장됩니다.
식당, 카페 등의 오후 10시 이용제한도 그대롭니다.
5인이상 모임 금지도 유지되지만 일부 예외 상황은 확대됩니다.
상견례 모임에는 5인 제한을 두지 않습니다.
예비 신랑, 신부와 양가 부모님을 포함해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6세 미만의 영유아를 동반할 때도 8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하면 어른은 4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8인 모임이더라도 어른이 5명이면 영유아가 3명 있어도 모일 수 없는 겁니다.
그동안 사적모임 금지로 인해 사실상 영업을 하지 못했던 돌잔치 전문점도 내일부터는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99명까지 돌잔치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0시기준, 459명이 새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하며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지역별 확진자도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2. '"바이든 정부, 2월부터 북 접촉 시도…응답 없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북한과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간 13일 미국 행정부 고위 관리를 인용해서 바이든 정부가 2월 중순 이후 뉴욕을 포함한 여러 채널을 통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평양으로부터 어떠한 답변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성 김 미국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가 수주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심각한 우려'"…하버드 대학원생들도 '램지어 비판'
하버드대학교 인문대학 전공 대학원생들이 현지시간 13일 성명서를 내고 위안부 역사를 왜곡한 마크 램지어 교수에 대해 '"방법론적인 결함과 논문의 함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학문의 자유'에 해당한다는 램지어 교수의 주장에는 '"학문의 자유라는 개념이, 근거 없는 무책임한 주장을 옹호하는 수단으로 잘못 사용되면 또 다른 형태의 구조적 폭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4. 오늘도 미세먼지 '나쁨'…동해안 일부 약한 비
며칠째 전국을 뒤덮고 있는 미세먼지가 짙은 날씨가 일요일인 오늘도 계속되겠습니다.
서울과 수도권, 강원 영서, 대구와 제주 등 많은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특히 일부 지역엔 낮에 연무까지 끼겠습니다.
미세먼지는 곳곳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전 15도, 부산 17도, 제주 14도 등 대체로 포근하겠지만 오후에 동해안 일부 지역에서는 약한 비가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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