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의회 공식 출범…신원철 의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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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110석 가운데 102석을 차지한 서울시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신임 의장에는 3선의 신원철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13 지방선거로 새롭게 꾸려진 서울시의회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서울시의원 110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은 102명, 자유한국당은 6명, 바른미래당과 정의당은 각각 1명씩입니다.
전반기 의장에는 3선의 신원철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총개표 수 107표 중에서 신원철 의원님 103표."
부의장에는 김생환 의원과 박기열 의원이 선출돼, 의장과 부의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했습니다.
서울시의회는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면서도,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 인터뷰 : 신원철 /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 "여당의 압도적 우위 속에서 출발하는 이번 지방자치가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엄격하고 날카로운 견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서울시의회와 협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박원순 / 서울시장
- "시정의 쌍두마차인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시민의 삶을 위한 시정에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반기 원 구성을 마친 서울시의회는 오는 19일까지 첫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