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이번에도 천만?…빅4 흥행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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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여름은 영화계 성수기이기 때문에 각 배급사는 막대한 제작비를 들여 대작들을 내놓는데요.
올해는 과연 어떤 작품이 관객의 선택을 받을까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후 세계를 동양적으로 풀어내 국내에서 1,4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속편이 공개됩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비밀을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김용화 감독이 원작 웹툰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합니다.
▶ 인터뷰 : 김용화 / '신과함께-인과 연' 감독
- "한국적 프랜차이즈물이 한 번 나올 때가 되지 않았나 하는 기획에서 굉장히 무모하고 많은 시도를 해봤던 건데요. 결과론적으로 1부가 기대 이상으로 잘 돼서…."
전작 '골든 슬럼버'로 흥행 참패를 맛봤던 강동원이 이번에는 '인랑'으로 돌아옵니다.
남북한이 2029년 통일준비를 선포하고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하며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이 펼쳐집니다.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해외에서 먼저 호평받은 '공작'은 1990년대 북한에 침투한 안기부 스파이의 이야기를 그립니다.
황정민이 실화 속 인물을 생생하게 표현합니다.
▶ 인터뷰 : 황정민 / '공작' 흑금성 역
- "박석영으로서의 어떤 삶과 흑금성이라는 대북 사업가로서의 삶과 스파이로서의 삶이 좀 정확하게 관객들한테 보여줄 수 있게끔…."
스릴러 '목격자'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곳들이 배경입니다.
아파트에서 살인을 목격한 주인공은 범인의 다음 타깃이 됩니다.
여름철을 맞아 극장가에서 치열한 흥행 전쟁이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