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박사] 13년 만에 내륙 '경보' 발령…최악 황사 주말까지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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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박사 시간입니다.
날씨에 대한 모든 것, 한 걸음 더 들어갑니다.
오늘(7일) 서해 상공에서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두꺼운 먼지층이 도시를 온통 뒤덮었습니다.
하늘이 온통 잿빛으로 변하면서 한 치 앞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지난 5일,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가 저기압에 실려 우리나라로 들어온 겁니다.
황사는 북서풍을 타고 오늘 오전부터 들어오기 시작했는데요.
붉은색의 '매우 나쁨'이 점차 우리나라를 뒤덮는 거 보이시죠?
황사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당 682㎍, 충남은 998까지 치솟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초미세먼지도 더해졌는데요.
서울은 203, 충남은 228까지 치솟았습니다.
'나쁨' 수준의 6배 정도입니다.
숨쉬기 힘들 정도로 짙은 먼지에 수도권과 충남, 전북 대부분 지방에는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가 내려졌습니다.
미세먼지는 프로야구 경기도 멈추게 했는데요.
서울과 수원, 인천, 광주 4개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미세먼지는 밤사이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현재 서해 5도와 충남 서부, 전북 서부에 황사 경보까지 내렸는데요.
5월에 내륙에 경보가 내려진 건 13년 만입니다.
또 내일도 황사가 우리나라 주변에 머물면서 모레 오전까지도 영향을 줄 거로 보입니다.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분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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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현기자 #날씨박사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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