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9일 (금) 아침& 다시보기 - '중국발 유입' 다시 미세먼지 기승

1. 낮부터 다시 미세먼지 '나쁨'

전국 대부분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현재 '보통'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8일) 하루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가 상당 부분 사라졌고 공기의 질도 좋아졌습니다. 하지만 비가 그친 뒤, 오늘 새벽부터 중국발 미세먼지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유입되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어제 "재난 상황에 준해 대응하겠다"며 미세먼지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비상 저감 조치가 더 자주 발령 되도록 기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클린 디젤' 정책은 공식 폐기를 선언했습니다. 차량 운행 제한도 민간으로 확대됩니다.

2. 오늘 김동연 부총리 교체할 듯

김동연 경제부총리 교체 인사가 이르면 오늘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새 경제 사령탑으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 CNN "북, 제재 완화 안 해 화 나"

북·미 고위급회담이 연기된 것과 관련해 제재 완화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고 있는 미국에 북한이 화가 나 있는 상태라고, 미국 CNN방송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회담 연기 통보 시점에 대해서는 중간선거 당일 북측 대표단이 연락을 해왔다고 전했습니다.

4. 미 금리 동결…다음 달 인상 전망

미국 중앙은행이 2~2.25%인 현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올 3월, 6월, 9월에 이어, 다음달 12월, 올해 4번째로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금융시장은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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