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연결] '공화당 대선후보' 됐다…'대통령 트럼프' 현실화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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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선은 결국 클린턴과 트럼프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미국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가 인디애나주 경선에서 53%의 지지율로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트럼프는 대의원 57명 가운데 51명을 가져가면서 자력 후보 지명이 가능한 매직넘버인 1237명의 85%를 이미 확보했습니다. 추격전을 펼쳤던 테드 크루즈가 경선 포기를 선언하면서 사실상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7월 전당대회는 형식적인 추인 절차가 되는 셈이지요.
11개월 전에 경선 출마를 선언할 때 만에도 설마 설마했던 트럼프가 이젠 미국의 대통령이 될 가능성마저 보이기 시작한 겁니다. 오늘(4일) 뉴스룸이 주목한 부분은 과연 트럼프가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김현기 워싱턴 특파원이 연결돼 있습니다.
'반짝 돌풍'에 그칠 거라던 트럼프가 정말 결국엔 미국의 대통령까지 되는 것인가. 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짚어볼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제 공화당의 당내 경선은 무의미해졌다고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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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언론도, 우리 언론도 '설마했던' 일이 현실이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가 일단 공화당의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남은 일은 올 연말에 있을 미국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과의 승부를 펼치는 것입니다. 그런데 민심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여론조사에서 트럼프가 이기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 상황에서, '미국 대통령 트럼프'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얼마나 될지, 워싱턴 김현기 특파원이 자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대담 전문은 JTBC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227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