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열흘째 100명대…2.5단계 조정안 내일 발표 / JTBC News
상세정보
1. 열흘째 100명대…2.5단계 조정안 내일 발표
[앵커]
이 시각 뉴스룸입니다. 오늘(12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6명입니다. 열흘째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대규모 확산세는 꺾였지만, 산발적인 집단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자세한 소식 서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36명입니다. 지역감염이 118명, 해외유입이 18명입니다.
지역별로 서울 50명, 경기 28명, 인천 8명 등 수도권에서만 86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3일부터 열흘 연속 100명 대입니다.
어제보다는 40명 줄었습니다.
급격한 확산세는 꺾였지만, 요양병원과 노인시설 등 취약시설에 산발적인 감염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정안을 조율중입니다.
내일 2.5단계 조치가 종료되지만 아직 신규 확진자가 100명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아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100명은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방역망이 감당 가능한 수준입니다.
현재 2.5단계를 유지하면서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조치를 완화해주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더 길어질 경우 특히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들의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점을 고려한 겁니다.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것을 전제로 음식점, 카페, 학원 등 중위험시설에 대해서 영업제한을 풀어주는 조치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확정 발표할 예정입니다.
2. '"백신 나와도 코로나 이전 일상 복귀는 내년 말'"
이번 연말에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되더라도, 내년 말은 돼야 일상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전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인 앤서니 파우치 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장이 현지시간 11일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는 백신이 나올 거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파우치 소장은, '"코로나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 수준으로 되돌아가는 건 내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 김 위원장, 황북 수해현장 한 달 만에 또 찾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황해북도 은파군 수해 현장을 한 달 만에 다시 찾아 피해 복구 상황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인민군을 투입해 벌인 주택 복구 사업을 점검하고, 물에 잠긴 논을 돌아보며 벼의 생육 상태를 살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6일에도 은파군 수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홍수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잇따라 방문했습니다.
4. 전국 흐리고 곳곳 비…서울 낮 최고 24도
오늘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를 제외한 일부 지역에서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대부분 오전에서 오후 사이에 그치겠지만, 강원 영동 지역엔 내일까지 30~80mm의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4도, 광주 27도 등 어제보다 1에서 5도 가량 높겠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뉴스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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