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서 만난 흑역사 '변산'…금주의 개봉영화

고향에서 만난 흑역사 '변산'…금주의 개봉영화
【 앵커멘트 】
동주, 박열에 이은 이준익 감독의 '청춘 3부작' 변산이 관객을 찾아왔습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스무 번째 작품 앤트맨도 독특한 볼거리로 스크린을 채웁니다.
금주의 개봉영화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발렛 파킹과 편의점 아르바이트로 꿈을 이어가는 무명 래퍼가 고향으로 강제 소환되고 부정하고 싶은 흑역사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은 고향에서 마주친 과거를 화해와 치유, 희망과 용기를 찾습니다.

잊고 싶은 과거의 상처는 '현재의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작동합니다.

▶ 인터뷰 : 이준익 / '변산' 감독
- "모든 사람은 부끄러운 자신의 과거가 있죠 저도 마찬가지고. '과연 나는 그것을 정면으로 극복할 수 있을까' 그런 질문을 가지고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시빌 워 사건 이후 평범한 가장과 히어로 사이에서 고민하던 앤트맨이 파트너 와스프와 그의 아버지를 만나 실종된 '재닛 반 다인'을 구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몸 크기를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앤트맨의 특성상 몸이 거대해지거나 작아지면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히어로물이 갖춰야 할 볼거리와 드라마, B급 유머까지 더해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합니다.

오두막에 사는 자연인 남자와 빚에 시달리는 도시인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영국 런던 북쪽의 작은 도시 햄스테드의 풍광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