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지하철서 노인 폭행? SNS 영상 논란에 경찰 수사 착수 / JTBC 사건반장

중학생들이 전철 안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욕설을 내뱉는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는 지하철에서 중학생들이 노인을 폭행하고, 노약자석에서 한 남성과 시비가 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중학생으로 추정되는 남학생이 욕설을 하며 중년 여성의 목을 조르고 바닥으로 넘어뜨립니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노약자석에 중학생으로 보이는 남학생이 앉아있다가 남성 노인과 시비가 붙었고, 이 남학생은 노인을 몸으로 밀치며 위협을 가했는데요. 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영상 속 주인공이 의정부지역에 사는 중학생들이라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현재 경찰은 사실관계 파악에 나선 상태인데요. 의정부경찰서는 "현재 사건을 수사팀에 배당해 영상 속 학생과 촬영한 학생을 파악 중"이며 "사실관계가 확인되면 폭행사건으로 처리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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