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RUNJA
환영합니다
로그인 / 등록

[단독] "정치 이번만 할거냐"…이우현에 2천만 원 건네

감사합니다! 친구들과 공유해주세요!

URL

이 영상을 비추천하셨습니다. 피드백주셔서 감사합니다!

Sorry, only registred users can create playlists.
URL


추가됨

상세정보

【 앵커멘트 】
공천헌금 의혹을 받고 있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관계유지비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정치 이번만 할거냐"며 다음번 공천을 암시했다는 것입니다.
이혁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 남양주시의회 의장 공 모 씨는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을 찾았습니다.

공 씨는 남양주시장 후보 공천을 받게 해달라며 이 의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5억 원이 넘는 돈을 건넸습니다.

하지만, 공 씨가 공천을 받지 못하자 이 의원 측은 5억 원을 돌려줬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이 의원은 공 씨에게 "정치 이번만 할 거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고, 공 씨는 2천만 원을 다시 건넸습니다.」

「공 씨는 낙천한 뒤 건넨 2천만 원에 대해 "나중에라도 잘 부탁한다"는 의미의 관계유지 비용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의원은 지난달 말 블로그를 통해 "불법 공천헌금은 터무니없는 소설"이라며, 관련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검찰은 이 의원의 전직 보좌관 김 모 씨에게 확보한 수첩에 적힌 구체적인 날짜와 액수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혁근 / 기자
- "검찰은 수사 상황을 고려할 때 이우현 의원에 대한 직접 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어서, 구체적인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근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

댓글작성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