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금) JTBC 아침& 다시보기 - 대관령 -24도 북극 한파 절정

1. 대관령 -24도 북극 한파 절정

오늘(8일) 아침 북극 한파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강원도 대관령의 기온이 영하 24도, 서울은 영하 18도 아래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체감온도는 영하 2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경우 2016년 1월 이후 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강추위 속에 제주도와 전라 서해안 지역에는 앞으로도 최대 30cm의 눈이 더 쏟아지겠습니다.

2. 정부 대표단 테헤란 도착

이란에 억류돼 있는 우리 선원들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떠난 정부 대표단이 이란에 도착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이에 대해 한국 내 이란 자금 동결 문제를 위해 온 것이라며 선박 나포와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주이란 한국대사관 측은 우리 선원들의 안전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3. 트럼프 '책임론'…해임 촉구 목소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폭도로 변한 미국 의회 난입 사태를 놓고 트럼프 대통령의 책임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물론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에서도 그의 해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 주요 인사들의 사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4. 오늘도 확진 1천명 아래…'변이' 변수

하루 동안 국내에서 나온 코로나 확진자가 사흘 연속으로 세 자릿수로 나온 가운데, 오늘도 역시 천 명 아래로 천명을 크게 밑도는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환자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다는 점은 변수로 꼽히는데 오늘부터 모든 외국인은 코로나 음성 확인서를 내야 입국할 수 있습니다.

5. 실내 체육시설 허용…노래방 등 검토

정부가 오늘부터 실내 체육시설에 대해 조건부로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허용했습니다. 어린이와 학생 9명까지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노래방과 같은 집합 금지 업종에 대해서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이 끝나는 17일 이후에 규제를 풀어주는 쪽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6. 부동산 '편법 증여' 등 350여 명 조사

학원가에서 불법으로 방을 쪼개 월세를 놓은 임대업자를 포함해 350여 명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세청은 편법 증여 등에 대한 치밀한 검증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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