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 새마을금고에 흉기 강도…2천만 원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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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북 영천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해 3분 만에 현금 2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를 샅샅이 뒤져 범인의 행방을 쫓고 있는데, 이 새마을금고는 지난 2000년에도 강도가 든 적이 있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 오후 1시 35분쯤.
경북 영천시 작산동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든 강도가 침입했습니다.
모자에 마스크를 쓴 범인은 남녀 직원 2명을 위협한 뒤,
여직원을 인질로 붙잡고 남자 직원에게 자루에 돈을 담으라고 요구한 뒤 2천만 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범인이 달아나자 직원들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 스탠딩 : 심우영 / 기자
- "새마을금고 주변은 상가나 오가는 사람이 없는 외진 곳인데다, 고속도로와 불과 1.5km 떨어져 범행의 목표가 됐습니다."
범인은 키가 172cm가량의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새마을금고 내부와 도로 주변 CCTV를 분석해 범인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 [email protected] ]
영상취재 : 백재민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