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리핑] 빌보드 차트 1위→7위로 밀려난 BTS 버터, 밀어낸 건?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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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빌보드 핫 100 차트가 나왔는데요. 7주 연속 1위를 한 BTS의 '버터' 7위로 내려갔습니다. BTS를 7위로 밀어낸 건 누구냐? 바로, BTS입니다. 후속곡 '퍼미션 투 댄스'가 곧바로 1위에 오른 겁니다. 10위 안에 두 곡을 올려놓은 것이죠. 빌보드 역사상 1위 곡을 '바통 터치'한 가수는 비틀스 이후 BTS가 14번쨉니다. 이로써 곡이 나오자마자 차트에 1위로 진입한 BTS 노래는 4곡으로 늘었는데요. 아리아나 그란데와 저스틴 비버, 드레이크에 이어 4번쨉니다.
특히나 BTS는 지난해 '다이너마이트'부터 이번 '퍼미션 투 댄스'까지 10개월 2주 동안 5곡을 빌보드 1위에 올렸는데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건가 하면 비틀스, 마이클 잭슨 같은 팝의 전설들 이후 30여 년 만에 최단기간 기록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퍼미션 투 댄스'는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희망을 담은 뮤직비디오와 함께 수어를 활용한 안무가 감동을 자아내고 있는데요.
이 동작, '춤추다'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건요, '즐겁다'는 뜻입니다. 여러 나라의 청각장애인들은 수어 춤을 따라 춤을 추거나 고맙다는 등의 반응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요. WHO 사무총장도 음악을 즐기고 느끼는 장벽을 낮춘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앞서 BTS의 기록을 비교하기 위해 비틀스, 마이클잭슨 등 팝의 '전설'을 소환했는데요. 이제부터 BTS는 BTS로만 설명할 수 있는, BTS를 넘어설 수 있는 존재는 BTS뿐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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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혁기자 #백브리핑 #JTBC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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