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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워하는 김민재(Real.be)를 끌어안는 공승연(Gong Seung-yeon) "함께 있기로 했잖소♡" 꽃파당(Flowercrew)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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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죽음에 홀로 괴로워하는 마훈(김민재)
그런 마훈에게 ′다음 기회′를 주는 개똥이(공승연)
"함께 있기로 했잖소.. 매파님이 나를 살렸소"
아무것도 없어도 괜찮다며 끌어안는 개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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