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사흘째 500명대…'일상 감염' 확산 속 29일 격상 논의 / JTBC News
상세정보
1. 오늘(28일)도 코로나19에 500명 넘게 감염됐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을 넘기면서, 오늘로 확진자 숫자는 거리두기 2.5단계 기준을 넘어섰습니다. 2.5단계로 올릴지는, 내일 정부가 논의할 예정인데요. 숫자도 숫자지만, 확진자가 발견되는 장소들이 더 두려움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우나, 김장모임, 당구장. 우리 주변 곳곳에서 연쇄감염이 일어나고 있어서 1, 2차 유행 때처럼, 어디만 조심하면 그래도 안심이다라고 할 수가 없는 겁니다. 게다가 수능이 이제 닷새 밖에 안 남았는데 수험생이 감염되는 일이 늘고 있는 것도 걱정을 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대치동의 한 대형 학원에서 학생 한 명이 감염된 게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불안한 수험생들 소식부터 전합니다.
2. 전남 장성에 있는 군사교육시설, 상무대에서도 집단감염이 일어났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확진자만 17명인데요. 첫 확진자가 냄새를 못 맡는 코로나19의 대표적인 '의심 증상'을 보였는데도, 바로 검사받지 않고, 계속 교육을 같이 받았다고 합니다.
3. 단체로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경남 진주시의 이장, 통장들 관련한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런데 진주만 비난할 게 아니었습니다. 거제시, 함양군, 남해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 이장과 통장들이 전국 곳곳으로 단체 연수나 여행을 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수라기 보단 사실상 관광이었던 것도 있습니다.
4. 이럴 때가 아닌 것이, 지금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코로나 중환자를 치료할 병상마저 급격히 줄어들고 있습니다. 서울은 중환자 전담 병상이 겨우 9개 남았을 정도입니다. 정부는 오늘(28일) 증상이 가벼운 환자는 집에서 치료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했습니다.
5. 코로나가 아닌 다른 중병에 걸린 환자들의 고통도 생각해봐야 합니다. 원래 다니던 병원이 코로나 전담병원이 되면서 밀려난 환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수술을 제때 못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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