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 병원 화재…환자·의료진 100여 명 대피 / JTBC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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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유리창이 여기저기 깨졌습니다. 천장은 뼈대만 남았고 안쪽은 시커멓게 타버렸습니다. 오늘(1일) 새벽 2시쯤, 경남 남해군 4층짜리 병원에서 불이 나서 네 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환자와 의료진 등, 백다섯 명이 급히 대피했고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열세 명 등, 서른두 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전기실이 있는 지하 1층에서 불이 시작된 걸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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