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보기] JTBC 뉴스룸｜'인보사 성분 조작' 코오롱 임원들 무죄 (21.02.19)

2월 19일 (금) 뉴스룸 주요뉴스

1. '인보사 성분 조작' 코오롱 임원들 무죄

골관절염 치료제인 '인보사'의 성분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코오롱 임원들에게 1심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성분을 일부 허위로 표시한 건 인정되지만, 식약처가 검증을 못 한 게 문제의 핵심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인보사'의 제조와 판매를 못 하도록 한 처분은 그대로 유지 시켰습니다.

2. 10조 사업 가덕도 '예타 면제' 길 텄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서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줄 수 있는 조항을 특별법에 담기로 했습니다. 부산시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십조 원 규모의 국책 사업이 '타당성 조사' 없이 진행될 수 있는.. 길이 열린 겁니다.

3. 또 학폭 미투…"박상하에 왕따·폭행당해"

프로배구에선 '학교 폭력' 폭로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삼성화재 소속 박상하 선수에게 중학교 시절, 왕따와 집단 폭행을 당했단 글이 온라인에 올라왔습니다. 구단 측은 "선수는 부인하지만, 정확한 사실이 확인될 때까지 경기에 내보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4. "강력범죄 의사면허 취소"…의협 긴급회의

강력 범죄를 저지른 의사들의 면허를 취소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조금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대한의사협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있는데, 정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협조하지 말자는 극단적인 의견까지 나온 걸로 확인됐습니다.

5. '공포의 7분' 뚫고…미 탐사선 화성 착륙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다섯 번째 화성 탐사선이 우리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 화성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공포의 7분'으로 불리는 고난도 착륙에 완벽하게 성공하고 앞으로 화성에서 생명체의 흔적을 찾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6. 거짓 해명 논란 "사과"…사퇴 요구 일축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장판사 탄핵 사태와 거짓 해명 논란에 대해서 국민께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야당의 사퇴 요구는 거부했고, 정치권과의 교감으로 사법 독립을 해친 일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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