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신공항 사실상 백지화…힘 받는 '가덕도 신공항'
상세정보
아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주고 지역 경제엔 '황금알'을 선사한다고 알려진 그곳, 바로 공항입니다. 동남권 관문 공항이란 타이틀을 달았었죠. 김해신공항이 사실상 그 지위를 잃었습니다.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김수삼/김해신공항 검증위원장 : 결론적으로 김해신공항은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최소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으나, 미래에 예상되는 제반 변화를 수용하여 대비하는 기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동남권신공항의 시작, 무려 1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지난 2006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로 검토가 시작됐는데요. 이후 이명박 정부 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한차례 좌초됐다가 박근혜 정부 때 다시 논의가 됐습니다. 당시 밀양과 가덕도로 영남 민심이 갈려 극심한 갈등을 겪었는데요.
[김해영/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 (2016년 6월) : 동남권 신공항 입지 선정 용역에서 항공기의 안전과 직결되는 고정 장애물이 독립적인 평가 항목에서 제외되었다는 사실이 국토교통부를 통해 확인되었다. 이는 주변이 높은 산으로 둘러싸인 밀양의 신공항 입지 선정에 절대적인 유리한 것으로…]
[정태옥/당시 새누리당 의원 (2016년 6월) : 현재 부산시장을 비롯한 부산 정치권의 움직임은 단순히 영남권 신공항을 가덕도에 유치하고자 하는 수준을 벗어나 용역 결과가 여의치 않다는 것을 미리 예단하고, 무산시키거나 불복하기 위한 움직임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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