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흡한 초동대처? 경찰 규정까지 바꿔…'암사역 흉기 난동 사건'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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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1월 평온한 일요일 밤이었습니다. 갑자기 서울 암사역 3번 출구 앞에서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한 남성이 다른 남성을 막다른 곳으로 몰아넣고 마구 때립니다. 심지어 한 손에는 흉기까지 들고 있습니다. 쓰러진 상대에게 흉기를 계속 휘두르는 남성, 주변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는 출동한 경찰 앞에서 자전거를 집어던집니다. 경찰이 남성에게 테이저건을 쏘지만 빗맞고 맙니다. 남성은 손으로 가볍게 쳐내더니 구경하던 시민들 사이로 달아납니다. 비명소리가 거리를 뒤덮습니다. 200미터 가까이 추격전이 이어졌습니다. 붙잡힌 범인은 놀랍게도 미성년자였습니다. 동네에서 같이 절도를 저지른 친구가 경찰 조사에서 모든 죄를 불자 보복에 나선 겁니다. 사건 자체도 충격적이었지만, 경찰의 초동 대처도 비판을 받았습니다. 경찰 여러 명이 커터칼을 든 미성년자 하나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해 자칫 인질극이라도 벌어졌다면 어떻게 할 뻔 했냐는 지적이 줄을 이었습니다. 오늘 사건X파일에서는 암사역 흉기난동 사건, 그 날로 돌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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