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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히 부탁하는 옹성우(Ong Seong-wu) "향기(Kim Hyang-gi)와 딱 하루만 만나고 싶습니다." 열여덟의 순간(At Eighteen) 1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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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수빈 엄마(김선영)을 만난 준우(옹성우)
수빈(김향기)이 마음 편하게 만날 수 있도록
직접 허락해 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하는 준우
"수빈이와 딱 하루만 만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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