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1주년 "미북회담 준비로 평소와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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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지만, 별도의 기자회견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일하는 날을 보낼 예정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맞는 10일 전날 한일중 정상회담을 합니다.
6년 반만의 일본 순방에서, 저녁 만찬까지 마친 문 대통령은 곧바로 돌아와 미북 정상회담을 준비합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 "10일에도 판문점 선언 이행 계획을 챙기는 등 주로 업무로 바쁘게 하루를 보내실 것 같습니다. "
남북정상회담 이후 빠르게 진행되는 한반도 상황에서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는 대신 소박하고 간소하게 1년을 돌아보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의 지난 1년간 주요 행보와 메시지를 담은 자료집과 영상을 공개하고 인왕산 길도 50년 만에 완전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 "5월 10일 당일 저녁에 효자동, 삼청동, 팔판동, 청운동의 주민들을 초청한 주민음악회를 녹지원에서 개최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 "청와대는 1주년 기자회견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서 큰 메시지가 전달됐다는 설명인데 다른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