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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인한 김성균의 선물 "신께서 살려주라는데?" 언터처블 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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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창고 안에 젊은 여자를 묶어 놓은 기서(김성균)
벌벌 떠는 여자의 어깨에 '死'라고 새기는 기서
"앞면이 나오면 신과 내 생각이 같은 거고
뒷면이 나오면 신과 내 생각이 다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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