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유흥업소발 확산 비상…노량진 학원서도 확진자 / JTBC News

1. 서울시가 4백여 곳의 유흥업소에 휴업을 명령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에서 종업원 두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게 발단이 됐습니다. 이 업소에서 확진자하고 밀접접촉한 사람은 지금까지 백십여 명으로 파악이 됐는데,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2.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가 역학조사에서 거짓말을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일부러 속인 게 드러나면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남구청은 소문을 전해 듣고 뒤늦게 확진자가 유흥업소 종사자란 걸 알았습니다.

3. 노량진의 공무원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증상이 나타난 다음 날, 다섯 시간 강의를 들은 걸로 드러났습니다. 강의실에 같이 있었거나, 같은 엘리베이터를 탔던 사람이 65명입니다.

4. 정부는 추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방역 지침을 어긴 학원은 영업을 못 하게 하는 행정 명령을 전국으로 확대했습니다. 하지만, 빈틈이 여전히 있습니다.

5.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되는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전국에서 65명이 다시 확진됐습니다. 완치 판정을 받았더라도 2주 더 격리하자는 의견을 지자체들이 냈고 정부도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 유흥업소 '접촉자' 더 늘어날 듯…서울, 422곳 휴업명령
☞ 소문 듣고서야 '유흥업소 종사' 파악…거짓말 여부 조사
☞ 노량진 공무원 학원서도 확진자…증상 다음 날도 '수강'
☞ 칼 빼든 정부…전국 학원에 "방역지침 어기면 영업 중단"
☞ '완치 판정 후 재확진' 사례 계속…2주 추가 격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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