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모아보기] '일상 속 산발적 집단감염'…늘어나는 감염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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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 1월 20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국에서 들어온 사람이었습니다. 그 뒤로 한동안은 확진자에 숫자를 매길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많지 않았고 코로나는 중국에 다녀온 사람만 신경 쓰면 되는 일처럼 느껴졌습니다. 이때만 해도, 우리의 일상이 이렇게 바뀔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죠. 하지만 첫 확진자가 나오고 300일이 지나면서 답답했던 마스크는 이제 안 쓰면 허전하고, '음압병실' 같은 의학전문용어들도 전혀 생소하지 않습니다. 신천지 교회부터 이태원 클럽까지, 늘어났다 안정됐다 출렁이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오늘(14일) 다시 73일 만에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그것도 거창한 집단감염 없이 학원에서, 모임에서, 식당에서 우리의 일상에서 감염이 이어지면서 말입니다. 오늘 뉴스룸은 다시 위태로워진 코로나19 상황을 집중 보도해드리겠습니다.
2. 큰 병원에서도 최근 잇달아 의료진이 감염되고 있습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에는 감염에 취약한 사람들이 많은 데다가, 또 의료진이 감염되고 격리되는 것이 자칫 코로나19 의료 공백으로 이어질 수도 있어 걱정이죠.
3. 보신 것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 배경으로 추워진 날씨라는 계절적 영향, 그리고 거리두기 단계가 내려가면서 조금 느슨해진 경각심을 꼽고 있습니다. 이 추세라면 사실상 3차 대유행이 시작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도 나옵니다.
4. 이런 가운데 도심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노동자대회 등 100여 개의 집회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렸습니다. 방역 지침에 따라 집회 당 인원을 99명으로 제한하면서 이렇게 집회가 쪼개져 열린 건데요. 문재인 대통령은 집회가 코로나 확산의 원인이 되면 책임을 묻겠다며 주말 대규모 집회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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