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손흔드는 전광훈 목사…지지자들은 "비켜"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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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식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서울 성북구 장위2동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 전광훈 목사 어제 서울 종로경찰서 출석해서 밤 10시까지 12시간 가까운, 생각보다 아주 긴 조사를 받고 나왔습니다. 전 목사 지지자들 그냥 대강 몇 시간 조사 받고 나오겠거니 생각했었는지, 전 목사가 나올 생각을 않자 한 사람 두 사람 종로서 앞으로 모여들기 시작한 거죠. 현장 중계에 나선 김문수 전 경기지사 그리고 또 한 분의 익숙한 분 얘기 들어보시죠.
[김문수/전 경기지사 : 전광훈 목사님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이 7건 이상 고소·고발을 해놨고 오신 김에 이것도 같이 (조사) 받자, 이렇게 해서 지금 받는 것 같은…]
[주옥순/엄마부대 대표 : 전광훈 목사님이나 저희들이 탄압을 받으면 받을수록 광화문 이승만 광장에 더 많은 국민들이 나와서 성원하고 지지해야만이 문재인 일당들을 무너뜨릴 수가 있습니다.]
지지자들 급한 마음에, 아예 경찰서 안에까지 들어와서 문밖에서 대기합니다. 바로 그때 저 뒤에서 보이는 전 목사의 모습.
[전광훈/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 (그래가지고…) (나오십니다.) (나오신다!) (할렐루야!) 아이고! (목사님! 목사님! 아이고, 아이고. 목사님…)]
지지자, 취재진, 유튜버, 한 데 뒤엉켜서 북새통입니다. 그렇게 경찰서 밖으로 나가는 줄 알았던 전 목사 갑자기. 네, 화장실로 갑니다. 정말 이 모습 하나만으로도 꽤 긴시간 조사를 받긴 받았구나 싶습니다. 다시 나와서 이제 주차장으로 나가는데 정말 한발 한발 떼기도 힘이 듭니다. 지지자들 취재진 향해서 그간 쌓인 분노, 섭섭함, 증오 마구 쏟아냅니다. 이렇게요.
[아, 왜요? JTBC는 그래도 되나요? (때리지 마세요.) 안 때렸어요! JTBC가 먼저 건드렸잖아요.]
[비켜 이 XX들아. JTBC. KBS. 정확하게 보도를 해주기 바라지만은…]
그동안 정말 저는 정확하게 보도를 했습니다. 전 목사는 일단 경찰 조사에서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는 소식이더군요.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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