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지키려던 20대에 '죽음의 발차기'…태권도 유단자 중형 / JTBC 사건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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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에서 시비가 붙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태권도 유단자들에게 중형이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1월 새벽 서울 광진구의 한 클럽에서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는 태권도 유단자 3명. 이들은 남성과 클럽에서 시비가 붙었고, 클럽 직원이 제지하자 남성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 길에 넘어뜨린 뒤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남성은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는데요. 이들은 우발적 폭행일 뿐 살해 의도가 없었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이들에게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이 확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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