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성폭행' 왕기춘, 1심 징역 6년…"범행 부인, 반성 없어" / JTBC 사건반장

미성년 제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 유도 국가대표 왕기춘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법원은 오늘(20일) 아동복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왕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습니다. 왕 씨는 지난 2017년 2월, 자신이 운영하는 체육관에 다니는 17살 제자를 성폭행하고 지난해 2월에는 같은 체육관 제자인 16살 제자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는데요.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부인하고 피해자들에게 용서받지 못했다‘며, ‘피해자들의 고통이 큰 만큼 이에 상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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