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이산가족·친척 상봉 진행"…2018 아시아경기 공동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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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이번 정상회담 선언문에서 눈여겨 볼 대목은 이산가족 상봉을 오는 8월 15일에 진행하기로 합의했다는 겁니다.
올해 아시안게임를 비롯한 국제경기는 공동으로 진출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김현웅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정상은 공동선언문에서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시대의 절박한 요구라며 뜻을 모았습니다.
그 일환으로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계기로 이산가족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면 지난 2015년 10월 금강산에서의 상봉행사 이후 약 3년 만입니다.
또 선언문에는 오는 8월 열리는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국제 체육대회에 공동 출전할 것을 명시했습니다.
국회,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각계각층이 참가하는 민족공동행사를 적극 추진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 인터뷰 : 김정은 / 북한 국무위원장
- "이미 채택된 북남 선언들과 모든 합의들을 철저히 이행해 나가는 것으로 관계개선과 발전의 전환적 국면을 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양측은 각 분야의 대화와 협상을 빠른 시일 안에 개최하여 합의된 사항을 실천해나가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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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 구민회·김석호˙김영호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